자기인증센터 확장,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 특장차 산업 활성화 선제적 대응
전라북도가 김제에 조성된 특장단지 활성화를 위해 자기인증센터 확장,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 '특장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도가 특장차 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는 특장차 산업이 환경적·산업적 특성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높고, 전후방 연계효과로 인해 다양한 형태로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장차 산업은 다양한 부품의 가공·조립부터 전자산업까지 기계 전반의 종합기술이 요구되며, 향후 농업용·어업용·군사용·재난구조용·기초기능을 수행하는 산업로봇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도 가능하다.
전북도는 특장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김제 백구 제1특장차 전문단지(`11~`16, 306억원)를 시작으로 특장차 자기인증센터를 구축하고,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네트워크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호남·충청·영남권 특장차 업체가 비용과 시간 소모 등의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2022년 완공될 예정인 제2특장차전문단지(`18~`22, 331억)는 현재까지 17개 기업이 입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국토부로부터 84억을 확보하여 단지 내 특장차 종합지원센터(`21~`23)를 구축하는 등 도의 新성장독령원으로 특장차와 관련된 사업을 확대·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한편, 도는 김제 백구 특장차 클러스터 구축과 더불어 특장차 산업을 확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재)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는 도의 지원을 받아 ▲특장차산업 활성화 및 산업생태계 모델 구축 사업 ▲친환경·고기능 상용(특장)차 부품 고도화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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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경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