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깡깡이 유람선 출항식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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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깡깡이 유람선 출항식 17일 개최
  • 이석희
  • 승인 2019.05.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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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는 130여년 역사를 지닌 옛 영도 도선의 추억과 향수가 실린 깡깡이 유람선 출항식을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영도구]
부산 영도구는 130여년 역사를 지닌 옛 영도 도선의 추억과 향수가 실린 깡깡이 유람선 출항식을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영도구]

[부산 동서저널] 이석희 기자 = 부산 영도구는 130여년 역사를 지닌 옛 영도 도선의 추억과 향수가 실린 깡깡이 유람선 출항식을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깡깡이 유람선은 '영도 도선’을 부활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영도도선은 1876년부터 이곳에서 바다를 건너 중구 자갈치시장 일대를 오갔다. 1930년대에는 도선 하루 이용 선객이 1만여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영도에 조선공업 등 군수 산업체가 들어서면서 도선만으로 사람과 자재 운송이 어렵게 되자 일제는 1934년 11월 영도다리(영도대교)를 건설했고, 도선업은 쇠퇴했다. 2013년 태풍으로 도선장 등이 피해를 입었고 도선 운항도 중단됐다.
깡깡이 유람선은 애초 2017년 첫선을 보일 예정이었으나 항만시설 사용허가를 받지 못해 2년간 중단되었다 다시 허가를 받고 취항한다.

깡깡이 유람선[사진제공=영도문화도시사업단]
깡깡이 유람선[사진제공=영도문화도시사업단]

깡깡이 유람선은 옛 영도 도선의 형태와 유사한 일반 통선이다. 디젤 엔진을 탑재한 13톤 강선으로, 최대 34명까지 탑승할 수 있지만 안전을 이유로 20명을 정원으로 할 계획이다.

유람선은 영도 깡깡이 마을(대평동) 안내센터를 출발해 영도대교, 수리조선소 일대를 거쳐 다시 안내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20분간 운항한다. 평일은 예약제로 운항한다. 주말은 1시, 2시, 3시 현장에서 신청을 받는다. 탑승료는 어른과 어린이 구분 없이 1인당 6000원이다. 

영도구는 이번 유람선 운항으로 깡깡이 마을 코스와 연계해 대평동 일대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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