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화훼농가 방문 “꽃 선물하기 운동”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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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화훼농가 방문 “꽃 선물하기 운동” 제안
  • 한재일 기자
  • 승인 2020.02.14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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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5번째 현장방문… 직격타 맞은 자영업 위로 및 지원책 마련
졸업․입학식 취소로 절화류 2월 거래량 전년동월대비 70% 감소
김 지사, 꽃 소비 촉진 캠페인 제안… 시도지사협의회에도 동참 요청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훼농가를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경남도청]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훼농가를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경남도청]

 

[부산=동서저널] 한재일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3일 오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훼농가를 방문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적으로 학교의 졸업식과 입학식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꽃 소비가 급감했다.

부산경남화훼농협에 따르면 절화류의 2월 경매 거래량은 13만 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 이상 감소했다.

소국을 재배하는 구승필 씨 농가를 찾은 김 지사는 절화하지 못하고 만개한 국화 하우스를 보며 안타까움을 나눴다.

구 씨는 "매입되지 못해 그대로 둘 수밖에 없었다"며 "이제는 폐기 비용도 걱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SNS에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된 장기태 씨의 농가를 찾았다.

지난 8일 김 지사는 SNS에 장씨의 딸 지현 씨의 글을 공유하며 꽃다발 보내기 운동을 처음으로 제안했다.

프레지아를 재배하는 장 씨는 "많은 분이 도와주셨지만 결국 꽃밭을 갈아엎어야 할 상황"이라며 아쉬워했다.

김 지사는 "꽃 소비 촉진, 꽃 선물 보내기 운동을 제안했고 도민들께서 관심을 가져주고 계신다"며 "그 외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경남도에서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훼농가를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경남도청]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훼농가를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경남도청]

 

이날 김 지사의 농가 방문에는 윤해진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이 함께했다.

경남농협도 은행지점 방문고객에게 꽃을 선물하는 등 화훼농가 돕기에 동참하고 있다.

경남도는 화훼농가 위기 해소를 위해 꽃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 7일 도내 유관기관 및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에 화훼류 생산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사무실 내 화훼류나 기념일 꽃 구매, 1인 1꽃 사기 등 꽃 소비 촉진 동참을 요청했다.

또한,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사무실 꽃 생활화 사업’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며 각종 행사, 교육, 회의 등에 꽃 수반을 배치하도록 도내 전 부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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