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 총 38명
상태바
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 총 38명
  • 한재일 기자
  • 승인 2020.02.24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 최고 단계 '심각' 격상
국내확진자 833명, 부산시 확진자 38명
온천교회 연관 확진자 22명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조치
부산 12번 확진자, 신천지 대구 교회연관

 

[부산=동서저널] 한재일 기자 = 정부가 23일 코로나19 관련,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24일 오후 4시 11분 기준 국내 총 확진자는 833명, 격리해제 22명, 검사진행 11,631명, 사망자 8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심각해짐에 따라 부산 시내 마트에서는 물과 라면, 생필품 등을 구입하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마트 진열장 마다 텅텅 비어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부산 첫 번째 확진환자의 동선에 있던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 연관 확진자는 어제(23일) 8명에 이어 오늘(24일)도 14명이 추가됐다.

부산시 동래구 온천교회 전경[사진 = 한재일 기자]
부산시 동래구 온천교회 전경[사진 = 한재일 기자]

 

이로써 부산시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날 연제구 보건소에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잇따랐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대기시간이 3시간 정도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부산시는 24일 오전 2시 30분부터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부산시 연제구 아시아드 요양병원 전경[사진 = 한재일 기자]
부산시 연제구 아시아드 요양병원 전경[사진 = 한재일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부산에 있는 의료기관이 '코호트 격리'된 것은 처음이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이다.

이곳에서 일한 사회복지사가 부산 12번째 확진자(56세·여성·남구)로 확인되면서 환자 190여 명과 의료진 100여 명의 발이 묶였고 병원측에서는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역학 조사 결과 12번 환자는 요양병원 전층을 다니며 근무한것으로 나타나 요양병원에서도 접촉자가 상당수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12번 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병원 CCTV 화면 분석을 통해 12번 환자와의 접촉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